배우 고민시가 518 기념재단에 천만원을 기부하였습니다. 배우 고민시가 기부를 한 곳을 보면 고민시 혹은 그의 소속사가 상당히 영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현재 고민시가 출연하는 작품은 오월의 청춘인데 그 오월의 청춘이 518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민시가 기부한 곳이 바로 518기념재단이었던 것입니다. 배우로서 활동 중인 고민시는 오월의 청춘에 출연하면서 518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나라는 각 세대마다 아픔이 있고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너무나도 빨리 변하고 이전 세대의 아픔들을 잘 잊어버리다보니 이전 시대의 아픔을 기억하지 못하는 새로운 세대들이 더 많이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한국전쟁을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