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 광장은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도록 요청한다는 말과 함께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와 그 댓글과 관련하여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언론과 인터넷을 사용하는 네티즌들이 가수 이선희의 경찰조사와 관련하여 추측성 내용을 유포하지 말 것을 요청한 것입니다. 사실 유명인 한 명이 경찰조사를 받게 되면 언론은 언론대로 네티즌은 네티즌대로 추측성 내용들을 유포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유포된 내용이 사실인양 믿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특별한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일단 유명인 한 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 그로 인해서 얻게 되는 이미지 훼손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그 사람의 삶을 치닫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가수 이선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고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렇기에 이선희의 이번 경찰조사와 관련하여 언론이 기사를 써내려갈 수 있지만 적어도 이선희의 법률대리인 쪽에서는 법적조치를 말할 수밖에는 없는 것이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허위사실 유포나 추측성 내용의 글들이 나오게 되면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상당히 드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수 이선희가 경찰조사를 받는다는 것 하나만으로 대중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나 일단 이선희의 법률대리인 쪽에서 법적조치를 엄정하게 말하고 있는만큼 일단은 경찰 쪽에서 수사 내용을 공개할 때까지는 추측성 내용을 내놓는 것 자체를 언론이나 커뮤니티 글 혹은 그 댓글을 쓰는 사람들 모두가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가수 이선희라고 하는 우리나라 국민가수가 경찰조사를 받는다는 것 자체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그러나 그러한 그의 경찰조사가 그의 명예훼손을 해도 된다고 하는 면죄부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은 경찰조사가 마무리가 되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지켜보는 것이 법적조치를 당하지 않고 또한 이선희의 명예훼손을 하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