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최근에 있었던 유튜브 번역 자막과 관련한 재능기부 요청과 관련하여 사과를 하였습니다. 배우 김태리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유튜브 영상 자막을 번역해줄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는데 그 내용에서 번역 프로젝트는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관심 있는 사람들이 양식을 채우면 유튜브를 관리하는 팀에서 컨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김태리의 자막 번역 제공과 관련한 재능기부 요청은 분명히 아쉬운 선택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재능기부라는 단어는 자원하는 마음이 필수입니다. 그러나 전부는 아니겠지만 재능기부를 원하는 단체 혹은 사람들은 상대의 재능을 무자본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번에 사과를 한 배우 김태리가 그러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대중은 배우 김태리가 그러한 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배우 활동을 한다는 것은 대중의 사랑과 평가를 기반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대중에게 혹시나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은 정말로 조심해야만 합니다. 물론 배우 김태리의 이번 사과를 통해서 유튜브 자막 번역과 관련한 재능기부 요청에 대해서 더 비판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사실 돈이 없는 NGO 쪽에서도 재능기부 요청을 하거나 정부 일에 대해서 재능기부 요청을 하는 경우에도 비판을 하는 경우가 지금의 대중은 확실하게 많은데 배우 김태리는 당연히 개인이고 결국 그의 말에 반응을 할 사람들은 김태리의 팬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대로 배우 김태리가 그러한 마음을 가질 가능성은 없지만 자신에게 약자일 수밖에 없는 팬들에게 재능기부 요청을 한 것은 분명히 아쉬운 선택입니다.
진지하게 충분히 생각했겠지만 한 가지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유명인은 그 자신이 대중에게 갑의 위치에 있다는 이미지를 가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러한 말이나 행동이 나오지 않도록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민해야만 할 것입니다. 물론 이번 김태리의 사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의 이번 재능기부 요청은 잘 몰라서 한 말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은 용서한다고 하더라도 두 번 이상 같은 실수를 한다고 하면 그 사람의 잘못된 이미지가 그대로 고착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김태리 본인뿐만 아니라 김태리 소속사 측에서도 이번 일과 같은 일들이 나오지 않도록 더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 일이라는 것이 참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서 내가 생각하는 그 마음 그대로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고 들어주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것을 이제는 사과를 한 본인 스스로가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