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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재 민족사관고등학교 이사장 별세 안타까운 이유

플레시스 2022. 6. 27.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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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재 민족사관고등학교 이사장이 지난 26일 오전 5시 20분에 별세를 하였다고 합니다.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를 한 최명재 민족사관고등학교 이사장은 물류 운송업을 통해서 벌어들인 자금으로 1987년 강원도 횡성에 파스퇴르유업을 창립하였고 1996년 파스퇴르유업 공장 옆 127만2727제곱미터 부지에 민족주체성 교육을 표방하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개교하였습니다.
     


최명재 민족사관고등학교 이사장의 학교 창립 그리고 유지는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파스퇴르를 운영하면서 번 수익금 대부분을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부었는데 그 투자금은 대략 1000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개교 3년째가 바로 외환위기였고 그로 인해서 당연히 민족사관고등학교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시에 학부모들과 교사들과 같은 스탭들의 도움으로 그 위기를 극복하고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전통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 들어서 사립학교에 대해서 과도한 통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그로 인해서 민족사관고등학교와 같은 학교들의 존폐 위기까지 있기도 하였습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와 같은 학교들 그리고 최명재 이사장과 같은 교육자들의 철학을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최명재 이사장의 철학은 한 명의 천재가 백 명 혹은 천 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기에 모든 교육자가 그 말을 들을 이유는 없지만 이 철학을 그대로 따르는 교육자가 한 명 혹은 교육 기관이 있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적어도 최명재 민족사관고등학교 이사장 즉 이번에 별세를 한 이 교육자는 자신의 위치에서 우리나라를 생각하고 우리나라를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한 것은 사실이기에 그에 대해서 후세의 평가 혹은 판단은 일단은 미뤄두더라도 충분히 인정을 받을만한 교육가였던 것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이번에 별세를 한 최명재 민족사관고등학교 이사장의 유족으로는 부인과 장남인 최경종 민사고 행정실장 등이 있으며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이 되어 있고 발인은 오는 28일 아침에 있을 예정입니다. 최명재 민족사관고등학교 이사장의 별세로 인해서 학교 운영이 더 위축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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