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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불참 전국노래자랑 나이 안타까운 이유

플레시스 2022. 6. 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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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현장녹화를 하게 된 전국노래자랑의 MC인 송해가 불참하였다고 합니다. 송해는 4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 뉴타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날 진행에는 송해를 대신해서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가 맡았는데 혹시나 송해가 불참하는 것이 건강 때문이 아니냐라는 말이 있기는 했지만 그런 것은 아니고 장시간 이동이 부담스러워서 현장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송해는 이미 나이가 1927년생 95세이므로 충분히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전국노래자랑을 그만두고 내려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전국노래자랑 측에서든 송해 측에서든 그러한 선택지를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유퀴즈온더블럭이나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빠진다는 것은 프로그램의 정체성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니 그럴 일이 없다고 보는 것처럼 전국노래자랑도 같은 생각으로 송해의 하차를 생각지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송해는 지난 3월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하였고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생각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 하차까지는 하지 않고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때에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2020년 3월에 녹화가 중단이 되었는데 이번에 녹화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전국노래자랑 측에서 송해를 놓지 않는 이유는 송해라고 하는 이름 자체가 전국노래자랑의 브랜드가 되었고 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은 팥 없는 찐빵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송해가 현장녹화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송해를 하차시키든지 아니면 전국노래자랑 자체를 폐지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솔직히 송해 이상으로 한 예능에서 롱런을 하는 MC가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송해 또한 자신 이후로 후임을 누구를 할 것인지 아직까지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기에 전국노래자랑에 송해가 불참하는 일은 있을 수 있어도 하차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해가 될만 하지만 그러나 언제까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송해 본인의 입장에서는 100세 이후에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입장에서도 송해가 계속 힘이 닿는데까지 진행을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정말 송해의 불참이 계속 되게 되면 결국 선택의 시간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송해는 계속 전국노래자랑에 남아 있을 것인가 하차를 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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