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으로 참전하였던 이근 전 대위가 오늘 우리나라에 입국하였습니다. 이근 대위는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출발하여 오늘 오전 7시 30분쯤에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였고 코로나19 검역 절차 등을 마친 뒤에 9시 16분 정도에 입국장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근 대위는 귀국한 즉시 경찰 조사에 임해야 하는데 취재진 앞에 선 그는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주는 벌을 받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여권법을 위반하였지만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갔으며 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근 대위에 따르면 경찰이 바로 체포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1주일간 집에서 격리를 하는 가운데 필요하면 경찰의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 대위가 우크라이나로 출국을 하였을 때에 그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많았고 그에 대해서 여러 루머들이나 의혹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가 얼마나 우크라이나 전쟁 내에서 활약을 했는지 어떤 식으로 활동을 하였는지 정확한 상황은 파악되지 않은 채로 비난 여론만 급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근 대위의 우리나라 입국 즈음에 그에 대해서 언급된 내용들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길이 없는 것처럼 이근 대위가 출국을 하였을 때에 그리고 우크라이나 내에서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으로 활동했을 때에 돌았던 여러 루머들이나 의혹들도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근 대위가 귀국했을 때에 바로 언급한 것처럼 잘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면 그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행보를 보였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지금의 사정상 그를 인터넷 상에서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지 않는가라는 안타까움 또한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으로 인해서 우크라이나는 지금도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물가 폭등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이 다층적인 것처럼 이근 대위의 입국으로 인해서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 또한 다양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