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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국민의힘 입당 유세 서포터 안타까운 이유

플레시스 2022. 5. 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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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선수 차유람이 국민의힘에 입당하였습니다. 차유람 선수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하여 자필로 입당 원서를 쓰고 당 배지를 달았습니다. 이에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꽃다발과 함께 국민의힘의 번호인 기호 2번이 적힌 당 유니폼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유람 선수는 이번 지방선거에 중앙선대위 특보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차유람 선수가 국민의힘 입당 자체에 대해서는 그리 특별하거나 특이한 선택은 아닌 것이 그와 그의 남편인 이지성 작가는 지속적으로 보수적인 시각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가 진보 진영이나 개혁 진영에 가담하기보다는 보수 진영 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보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차유람 선수와 같은 유명인이 정치인으로서 활동한다는 것 자체는 결국 그 자신이 활동하는 영역에서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안타깝다는 표현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방송인 유재석이 유퀴즈온더블럭에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출연한 것과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총리 그리고 이재명 당시 후보가 출연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은 것은 정치에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방송인으로서는 좋은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방송인과 같은 유명인은 그 자신이 정치적으로 활동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굳이 정치인으로서 활동하는 것 혹은 정치적인 활동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것을 상당히 조심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김제동처럼 방송 활동과 같은 유명인으로서의 활동 자체에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서 그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혹은 할 수 있는 유명인으로서의 커리어 자체를 망가뜨릴 가능성이 충분히 높습니다. 
         
물론 국민의힘에 입당한 차유람 선수의 경우 당구선수이기에 방송 활동을 그리 활발하게 하지는 않고 있고 대중의 반응에 그렇게 연연해하지 않고 있기에 이번의 그녀 자신의 선택에 그리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선택일 수밖에 없는 것은 결국 차유람 선수에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 정치라는 색깔이 덧입혀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차유람 선수는 이제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세 서포터로서 활동을 할 것입니다. 즉 차유람 선수는 유재석과는 전혀 다른 길을선택한 것입니다. 그 자신이 선택한 것이든 주변의 독려가 있어서 함께하는 것이든 차유람 선수의 그 선택이 부디 차유람 선수에게 도움이 되고 피해가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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