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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혐의인정 강제추행 논란 안타까운 이유

플레시스 2022. 4. 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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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 출신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인정을 하고 반성문을 제출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가 된 힘찬에 대해서 공판이 진행이 되었는데 이날 힘찬은 모든 혐의인정을 하고 반성문도 제출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힘찬은 지난 2018년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힘찬은 지난 1심에서 서로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묵시적 동의에 의해서 한 일이라고 하며 혐의를 부인하였지만 1심 재판부는 힘찬의 패소를 선고하였고 그로 인해서 힘찬은 징역 10개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결국 힘찬은 항소를 하게 되었는데 재판부에서는 항소가 기각이 된다면 법정구속을 피할 수 없을 것이기에 피해자 측과 접촉하여 적극적으로 공탁절차에 임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사실 힘찬 측에서 강제추행에 대해서 혐의인정을 한 것은 항소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확인이 된 항소가 기각이 되면 법정구속이 된다는 그 상황을 피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1심 선고가 끝난 상태이기에 확실하게 힘찬이 강제추행을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는 분명히 확인이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힘찬의 입장에서는 혐의인정을 하는 것이 법정구속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힘찬의 경우에는 아이돌로서 활동하는 것 자체가 많이 힘든 것이 사실이고 그렇기에 그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법정구속을 막고 항소가 기각되는 순간에 이뤄지게 될 징역형 집행을 막기 위해서는 피해자와의 합의를 위해서 결국 필요한 것은 혐의인정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힘찬과 피해자가 합의가 될 것이다라고 속단하기는 힘들지만 말입니다. 
             
법정구속은 결국 외부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힘찬으로서는 혹은 힘찬 측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막고 싶은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자신이 1심에서 묵시적 동의라고 그렇게 주장하였지만 그러나 2심으로 올라가기 이전에 혐의인정을 하고 반성문을 제출함으로서 어떻게든 징역형 집행으로 넘어가는 상황만큼은 막고 싶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하겠습니다. 
        


그가 잘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면 그에 따른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결국 항소심에서 어떤 식으로 결정이 날 것인지를 일단 지켜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힘찬 측에서는 법정구속을 막기 위한 혐의인정과 반성문 제출이라고 하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은 것이지만 그것을 수용하는 것은 결국 항소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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