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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1위 애플TV+ 아직 갈 길 먼 진짜 이유

플레시스 2022. 3. 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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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가 1000억 원의 제작비를 쏟아부은 대작인 파친코가 OTT 통합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여 기염을 토했습니다. 오늘 키노라이츠는 전날 기준 OTT 통합 랭킹에서 '파친코'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애플TV+는 전세계에서는 넷플릭스와 디즈니+에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넷플릭스나 웨이브에도 밀리는 굴욕을 받았습니다.
        


애플TV+가 처음 시작할 때에는 많은 애플 기기들을 통해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처럼 보였지만 넷플릭스와 디즈니+와 다르게 가지고 있는 콘텐츠 수가 많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고 실질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여지도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애플TV+는 양보다는 질을 상승시키는 전략을 사용하여 꽤 오랫동안 분전을 했드랬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리나라의 일본 이민 역사라 할 수 있는 파친코가 OTT 통합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애플TV+는 조금은 어려운 작가주의 영화 혹은 쇼가 집합되어 있다고 하는 선입견은 분명히 있고 그 선입견 자체가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분명한 실적을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파친코 1위를 했다고 하더라도 아직 애플TV+의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를 압도할 수 있는 길을 찾지 못하게 된다면 아무리 좋은 영화,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애플TV+를 세계 최고의 OTT라 인정하는 것은 둘째치고 OTT라고 생각하지도 않을 가능성마저도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애플TV+는 좀더 폭넓은 콘텐츠의 양을 가져야만 하며 좀더 많은 국가들에서 좀더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만 합니다. 이러한 쪽에는 단연 넷플릭스가 수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아성을 뛰어넘기 힘들기는 하지만 세계 주총 1위의 신화에 빛나는 애플이라고 한다면 또다른 기회를 혹은 신화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파친코 1위와 최근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차지한 코다의 경우와 같이 좋은 작품 양질의 작품을 내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애플TV+의 아직은 부족한 약진이 아쉽기만 합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여 많은 콘텐츠의 양으로도 승부할 수 있는 애플TV+가 되었으면 합니다. 분명히 아직은 시간이 있고 기회는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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