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논문 표절로 인해서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홍진영이 1년의 자숙을 끝으로 활동재개를 한다고 합니다. 홍진영의 소속사인 IM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언론을 통한 공식입장으로 홍진영이 4월 6일 신곡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활동재개를 하게될 예정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홍진영이 논문 표절 논란이 있었던 것은 지난 2020년 11월이었고 이번에 활동재개를 하게 된다면 중단한지 1년 5개월만에 시도하는 것입니다.
사실 홍진영이 활동재개를 한다고 하더라도 예능 활동을 하기에는 조금은 더 시간을 보내야만 할 것입니다. 가수 활동을 한다는 것은 심지어 군대 문제가 있는 MC몽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능 활동은 대중이 더 엄혹한 시선을 보이기 때문에 일단 논란이 이는 것 하나만으로도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홍진영의 예능 활동재개는 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그러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예능 제작진이 홍진영을 쓸 가능성이 별로 없습니다. 어차피 홍진영 입장에서는 지금 활동재개를 하지 않으면 다음에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어차피 홍진영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녀가 논란이 있었던 1년 후에 하든, 2년 후에 하든 상관없이 비난을 계속 할 것입니다.
그것을 홍진영 측에서는 알고 있기에 1년이 지난 즉 최소한의 자숙 시간이 지난 후에 바로 활동재개를 선언한 것이고 그러면서 굳이 예능으로 대중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가수로서 즉 앨범으로서 자신을 오픈하는 것으로 자숙의 끝을 보이고 복귀를 말하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홍진영은 지금 당장은 아니라 하더라도 어차피 활동을 재개해야만 합니다.
대중은 참 잊어버리기 쉽기에 활동을 중지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가면 아무리 대중이 그 사람에 대해서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급을 하기보다는 일단은 기다려보거나 말하는 것 자체를 안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기에 홍진영의 이번 1년만의 자숙 끝에 활동재개를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지난 2020년 12월 때까지만 하더라도 홍진영의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마저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홍진영의 복귀가 늦었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그 때의 논란은 희미해진 것입니다. 그렇기에 홍진영 활동재개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타이밍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