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에 침착맨 이말년이 출연했습닏. 오늘 방송이 되는 놀면뭐하니는 성격유형검사 MBTI 특집으로 기획되었는데 여기에 특집 참가자로 이말년이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이말년의 방송 출연이 이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이말년은 유재석의 유퀴즈온더블럭에 게스트로 처음 참여했고 최근에 조세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자 그 대신에 대타로 서브 MC로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침착맨 이말년이 놀면뭐하니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그가 출연하게 된 것은 방송상에서는 유재석이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할 수 있어도 실질적으로는 유재석의 입김이 들어간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유재석은 자신의 방송에 출연할 게스트에 완전하게 자신의 의도로 원하는 사람을 모두 집어넣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이말년의 출연은 지난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이말년의 센스를 잘 본 유재석의 추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말년이 놀면뭐하니에 출연할 정도로 유재석의 선택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유재석이 보기에 이말년이 좋은 예능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즉 예능감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은 과거에도 잘 할 수 있는 새로운 얼굴이 있으면 그 사람이 아이돌이든 혹은 일반 방송인이든 할 것 없이 자신의 예능에 게스트든 고정이든 꽂아넣습니다. 놀러와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개리나 패밀리가 떴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송지효가 런닝맨에 고정으로 출연한다든지 식스센스에서 잘 봐두었던 이미주를 놀면뭐하니에 출연시키고 기획사와 계약만료가 되자 안테나에 오게 한다든지 하는 것을 보면 유재석은 사람을 챙긴다고도 볼 수 있지만 예능감이 좋은 사람을 찾는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침착맨 이말년은 유재석에게 있어서 예능 원석이라고 보고 그를 추천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지난 조세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에 이말년을 조세호 대타로 심은 것도 당연히 유재석의 추천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을 때에 적어도 침착맨 이말년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할지 알 수 없지만 유재석은 이말년을 계속 예능인으로 키우기 위해서 서포트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이말년이 유재석의 예능들 중에서 가지 않은 것은 런닝맨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미주가 런닝맨에 출연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듯이 이말년 또한 런닝맨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재석의 입장에서는 개그맨이든 유튜버든 할 것 없이 예능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면 한 명이라도 더 추천하는 것이 그리고 서포트하는 것이 우리나라 예능계를 위해서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있기에 침착맨 이말년을 놀면뭐하니에 추천한 것처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찾아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