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십센치 즉 권정열의 소속사 측에서 팬의 선물을 재떨이로 사용했다는 논란에 대해서 사과하였습니다. 이 논란 자체는 분명한 것이 권정열 본인의 문제가 아니라 권정열소속사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번 일이 논란으로 이어지게 된 것은 십센치의 멤버 권정열의 생일 이벤트를 위해서 준비한 종이컵 중 일부가 재떨이로 사용되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글이 SNS에 올려졌기 때문입니다.
이 논란이 확산이 되자 권정열 소속사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공식 SNS를 통해서 10㎝의 생일 이벤트를 위해 팬 여러분이 준비한 일회용 컵을 전달받아 사무실 라운지를 이용하는 소속사 직원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음료를 마시는 용도로 사용하도록 비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비치된 컵 중 일부가 재떨이로 사용된 것이 확인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즉 권정열소속사 측에서 사과를 하게 된 것입니다. 과거와 다르게 지금은 유명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서 대중의 관심은 지고하고 높습니다. 더 나아가 소속사 측에서 어떠한 행동을 보이는지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되고 말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권정열소속사 측에서 팬선물인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비판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일회용 컵을 음료용으로 사용하다가 그대로 하나씩 소모품으로 처리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는데 재떨이로 사용하는 것은 좀 지나친 잘못인 것입니다.
SNS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서 모든 사람이 쌍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아직도 과거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서든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권정열소속사 사과를 통해서 유명인이든 비유명인이든 할 것 없이, 회사이든 개인이든 할 것 없이 얼마든지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던 것들로 인해서 스스로 구렁텅이로 들어갈 수 있는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우리 자신이 스스로 조심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충분히 함정으로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