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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 산불 방화 원인 안타까운 이유

플레시스 2022. 3. 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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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강원도 강릉 옥계 근처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사망자 한 명이 발생하였습니다. 강릉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시 8분쯤에 옥계산 근처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서 집주인인 85세의 할머니가 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주택에 불을 내어 산불이 이어지게 한 사람은 죽은 할머니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60대 아들은 오늘 새벽 가스토치를 사용하여 불을 질렀는데 불을 지르게 된 원인이 이웃이 자신을 무시해서라고 하였습니다. 즉 그는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하고 집에다가 불을 질렀고 그로 인해서 어머니가 죽음을 맞이하였으며 강릉 옥계 인근의 산불이 확산되는 이유가 되어버렸습니다.

 

 

 

현재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60헥타아르와 주택 4채를 태우고 인접한 동해 망상동과 발한동 등으로 번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릉 옥계 산불의 확산은 동해고속도로 일부구간 통행의 전면통제로 이뤄지고 있으며 동해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KTX와 무궁화 열차 운행 또한 중단시켰습니다.
     


여기에 더 큰 문제는 동해지역 민가가 불에 소실이 되는데 그 수가 계속 많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화범의 방화 원인 자체가 너무나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하기에 더욱 이번 강릉 옥계 산불이 안타깝다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불이라는 것은 우리가 다루기 쉬운 것인데 그로 인해서 얻게 되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적당한 건조한 산에 강한 바람만 있으면 불이 산과 산을 넘나들며 스스로를 키우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산과 그 산 근처에 살고 있는 민가 즉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산불이 자연발화로 이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많지만 이번처럼 이웃이 무시한다는 이유만으로 집에다가 토치로 불을 내어 결국 어머니도 죽게 만들고 산불이 나게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울진에서 일어난 산불로 인해서 강원도 삼척까지 그리고 경북 울진 아래쪽까지 지속적으로 화마가 사람과 산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한 사람의 오로지 앙심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강릉 옥계 산불로 인해서 강원도의 또다른 지역도 삶의 터전이 망가질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부디 큰 산불로 이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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