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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플레이유 카카오TV 고민 필요한 이유

플레시스 2022. 3. 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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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새로운 예능이자 카카오TV에서 야심찬 기획으로 만들어낸 플레이유가 런칭이 되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서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예능 유재석의 플레이유를 런칭하였는데 유재석의 플레이유를 함께하는 제작진은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 아는 형님을 선보였던 김노은 PD가 연출을 맡는다고 합니다.
       


사실 유재석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안테나로 들어간다고 하였을 때에 단지 유희열과의 친분만 생각해서 소속사에 들어간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유재석의 입장에서도 이경규나 강호동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하는 것이 분명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고 그로 인해서 조금은 커리어에 스크래치가 난다고 하더라도 도전 자체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일단 한 가지 국민MC이자 우리나라 탑급 예능인인 유재석이 카카오TV의 플레이유에 도전하는 것 즉 런칭하는 것 자체는 분명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카카오TV가 지금까지 이어온 다양한 도전은 솔직히 괜찮은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카카오TV 측에서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카오TV는 유튜브와 같은 일반인 스트리밍 플랫폼도 아니고 넷플릭스나 웨이브와 같은 OTT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드라마와 새로운 시도의 예능을 보여줌으로 해서 차별성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현재 솔직히 카카오TV의 도전은 그리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이 되려면 네이버나 다음팟과 같이 어설프게 유튜브를 따라해서는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웨이브나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오리지널 콘텐츠뿐만 아니라 여러 콘텐츠들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돈이 많아야만 합니다. 즉 거대한 바다와 같이 콘텐츠들을 흡수해야 하는데 현재 카카오TV는 유튜브도 아니고 넷플릭스나 웨이브와 같은 OTT도 아닌 상태인 것입니다.
    


그러면서 유재석 플레이유 같은 오리지널 예능이나 드라마들을 만드는 것 같은데 그럴 것이라고 한다면 플랫폼은 과감히 포기하고 넷플릭스나 웨이브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콘텐츠 제작 회사로 정체성을 바꾸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지금의 카카오TV는 이도저도 아닌 상태라는 것을 스스로 생각해야 하며 조만간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구별하지 않으면 자칫 경쟁력이 더 뒤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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