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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크 SNS 삭제 베이징올림픽 편파판정 안타까운 이유

플레시스 2022. 2. 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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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적을 가진 연변 출신 래퍼인 디아크가 쇼트트랙에서 나온 심판의 편파 판정 의혹과 관련하여 분노를 나타냈다가 그 사실이 중국 사람들에게 알려져 악플을 많이 받게 되었고 결국 SNS 삭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디아크는 지난 8일 오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불거진 심판의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한 팬의 질문에 욕설을 담은 말과 함께 판정에 대한 강한 비판적 메시지를 담아 글을 올렸습니다.
        


당연히 중국 사람들의 노도와 같은 악플 저격이 디아크의 SNS를 향해 날라오기 시작하였고 결국 디아크는 자신의 SNS를 삭제해야 했습니다. 디아크는 지난해 10월에 중국의 국경절인 건국기념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팬들의 요청에 의해서 당시에는 글을 내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즉 디아크는 SNS를 통해서 이전부터도 지속적으로 논란이 일던 일지 않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디아크가 논란이 있기는 하였지만 아직 디아크는 나이가 20이 되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그에 대해서 중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비난과 비판을 함으로 그가 SNS 삭제를 하게 만드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가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디아크의 SNS 삭제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중국의 많은 사람들이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있었던 판정 시비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중국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악플들을 돌아다니면서 쏟아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러한 그들의 행동이 과연 그들의 국가 위신에 도움이 될까라는 또다른 안타까운 측면이 있습니다.
       
디아크의 SNS 삭제는 적어도 이번만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굳이 그를 비판할 이유가 없는 행동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특히나 중국의 악플러들은 우리나라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수를 자랑하고 그들의 폭격은 그 MC몽이 사과를 하고 뒤로 물러설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소비 시장을 만약 디아크가 생각할 정도였다고 한다면 디아크는 물론 그러한 글들을 남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아직 디아크는 중국에서 활동할 생각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이고 혹은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즉 날 것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기에 그의 이번 행동은 돌출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SNS 삭제로 이어지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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