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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질문 윤석열 대선토론 아쉬웠던 진짜 이유

플레시스 2022. 2. 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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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인의 대선후보의 대선토론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그리고 심상정 후보의 대선토론이 마무리가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조금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런데로 모두가 다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게 첫 번째 토론을 마무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토론에서 RE100이라는 단어가 나와서 인상적이었습니다. RE100이란 Renewable Energy 100 즉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퍼센트 모두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혹은 소비전력에 해당하는 REC 즉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구매하여 대체하는 것도 허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RE100을 선언하는 기업들이 계속 늘어만 가고 있고 이렇게 늘어만 가는 기업들이 자신들과 거래하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RE100 기준을 충족할 것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환경, 경제, 기업 문제에 있어서 RE100을 신경쓰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윤석열 후보가 RE100 자체를 순수하게 모른다는 것 자체가 이번 대선토론 때에 가장 큰 문제가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 단어 혹은 이 단어로 파급되는 경제적 문제는 상당합니다. 물론 윤석열 후보는 이번이 처음 대선 토론이기도 하고 아직도 대선 토론이 많이 남아 있기도 하기 때문에 오늘 분명히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다음 대선토론 때에 더 좋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RE100을 비롯하여 오늘 윤석열 후보의 아쉬웠던 부분은 자신이 밀고 있는 부분 즉 안보 분야와 같이 협소한 부분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 대선 후보의 얼굴을 보면서 토론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외에는 오로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보느라 고개가 아래로 향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윤석열 후보로서는 오히려 유세를 한 번 더 하기보다는 외워야 할 것을 좀더 많이 외우고 자신의 철학까지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며 대선토론을 하는데 있어서 좀더 유려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 과제라 하겠습니다. RE100은 이번에 모르지만 다음에는 알면 되기는 합니다. 그러나 다음에도 모른다고 한다면 그것만큼 심각한 것은 없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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