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의 이나은이 자필편지를 통해서 해체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나은은 지난 28일 에이프릴 공식 팬카페를 통해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습니다. 에이프릴과 이나은 둘다 사실 지난 2021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지만 여러가지 논란이 그들을 감싸 안았고 그로 인해서 결국 이미지만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소속사의 대응은 조금 많이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나은의 학폭 가해 논란은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팀내 왕따 논란은 아직 확인된 것이 없는 상태에서 에이프릴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였고 결국 해체를 하는 선택을 멤버와 소속사 모두가 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필편지를 쓴 이나은의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기본적으로 팀에서 활동을 하다가 팀이 해체를 하게 되면 그 다음은 개인 활동을 통해서 연예인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에이프릴에서 이나은이 개인활동을 하는 멤버로서 가장 앞서 나갔지만 결국 결정적인 때에 모범택시에서 하차를 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현재 이나은의 위치는 붕 떠버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팀내 왕따 논란이 어떻게든 해결이 되었다고 한다면 이나은의 이후 행보 또한 예상이 가능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불투명하다는 것이 거의 정설이나 다름이 없기에 이나은으로서도 그리고 DSP로서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결국 팀내 왕따 논란을 지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는 해야 할텐데 그것이 되지 못하면 자필편지를 쓰든 쓰지 않든 이나은의 미래 행보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방송 환경 자체가 논란이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방송에 나오는 것 자체가 힘든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이나은으로서는 애석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방송인으로서 활동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유튜버나 아프리카TV 활동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걸그룹 멤버로서 배우로서 혹은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했던 이나은으로서는 더 높이 날기 위해서 지금의 이 논란을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팀내 왕따 논란이 일고 있는 관계자들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진지하고 대면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