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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위문편지 논란 안타까운 이유

플레시스 2022. 1. 1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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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진 군 장병을 조롱하는 듯한 위문편지가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지게 된 군복무 중 받은 위문편지라는 제목의 글에는 “군 생활 힘드신가요? 그래도 열심히 사세요^^”라는 내용과 함께 전혀 상대를 걱정하지 않는 듯한 가볍게를 넘어서 조금은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글이 적혀 있어서 그로 인해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진명여고 학생이라는 것은 밝혀졌지만 당연히 위문편지에 쓰여 있는 개인 정보는 학교 외에는 없기 때문에 굳이 누구인지 찾을 수도 없으며 찾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찾는 것 자체도 그리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진명여고 학생이든 아니든 굳이 위문편지를 쓸 필요가 있는가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과거처럼 군대에 편지를 하나라도 받지 않으면 아쉽다라고 생각하는 군인들이 그렇게 많이 없으며 또한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원하지도 않은 편지를 쓰라고 하는 것도 그리 좋은 봉사 활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봉사 활동 점수가 필요하다고 하면 진명여고에서처럼 위문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하지 말고 그들 개인이 스스로 봉사 활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을 하게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물론 위문편지를 조롱조로 쓴 진명여고의 극히 일부의 학생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위문편지를 쓰게 하는 것이 마치 군대에 있는 사람들 즉 국방의 의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인양 생각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할 것이라면 오히려 국방의 의무를 담당하고 있는 특히 사병들에게 지금보다도 더 월급을 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괜히 쓰기도 싫은 위문편지를 학생들에게 강제하여 학생들에게 책임을 지우게 하는 것보다는 군인들의 월급을 높이는 것이 더 국방의 의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조치이고 필요한 혜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진명여고에서 보낸 위문편지의 일부가 부적절하다고 해서 진명여고의 모든 학생들을 싸잡아서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진명여고뿐만 아니라 많은 고등학교 학생들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 그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위문편지를 쓰게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군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러한 위문편지 하나가 아니라 정말로 혜택이 되는 것을 주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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