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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작가 차유람 설강화 언급 안타까운 이유

플레시스 2021. 12.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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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당구 선수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이지성 작가가 최근 설강화 폐지청원과 관련하여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차유람 선수의 남편인 이지성 작가는 최근 자신의 SNS에 설강화 핍박자들아, 민주화 인사라 불리는 자들이 학생 운동권 시절 북괴 간첩들에게 교육받았던 것은 역사적 팩트란다고 말하며 설강화 폐지 논란이라는 거대한 불에 새로운 기름을 붓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지성 작가는 차유람 선수 즉 아내를 언급하며 이지성 작가의 아내라는 이유만으로 회사가 투자가 되지 않아 부도가 날 뻔 했다고 언급하며 현재 이지성 작가와 차유람 선수 그리고 설강화까지 핍박을 당하는 것에는 진보 좌파가 장악한 우리나라 현재가 문제라고 밝히면서 설강화 폐지청원의 원인인 역사 왜곡 논란은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지성 작가가 보수 우파라고 스스로를 소개할 정도로 진보 지식인이나 진보 진영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가 생각하기에는 적어도 80년대 운동권은 북한이 보낸 간첩들에게 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하였으며 자신은 현재 북한 해커 부대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설강화 제작진 입장에서는 설강화가 역사왜곡 논란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곤혹스러운 상황인데 차유람 선수의 남편인 이지성 작가까지 나서서 역사왜곡 논란에 또다른 기름을 붓다보니 이로 인해서 문제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최근까지만 해도 많은 보수 진영의 사람들이 광주민주화 운동과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북한의 지령을 받은 존재들이 일으킨 것이라고 폄하하고 왜곡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러한 말들이 많이 사라지고 더 이상 보수 진영 내에서도 역사왜곡을 하지 않고 혐오를 조장하는 발언도 하지 않고 있는데 이지성 작가는 설강화 폐지청원과 관련하여 자신의 생각 즉 북한의 지령을 받은 80년대 민주화 운동가들이라고 믿는 자신의 그 고집을 전혀 꺽지 않고 오히려 진보 진영 사람들이나 운동권 사람들을 폄하하고 그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더욱 강하게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지성 작가의 안타까운 그 가치관과 역사관은 그 스스로에게 독이 될 수밖에 없지만 또한 가뜩이나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설강화에게도 충분히 독이 되고 있습니다. 설강화 폐지 논란이 어떤 식으로 해결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설강화 폐지청원과 역사 왜곡 논란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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