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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폐지청원 조선구마사보다 빠른 진짜 이유

플레시스 2021. 12. 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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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주말드라마 설강화의 방영중지 청원 즉 폐지청원이 단 하루만에 2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19일에 올라간 설강화 폐지청원은 지난 번 조선구마사의 청원보다도 훨씬 더 빠른 단 하루만에 20만 명을 돌파하는 이슈몰이가 되었고 이로 인해서 설강화 제작진과 JTBC의 고민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된 것입니다.
          


지난 3월 우리나라를 뒤흔들었던 조선구마사에 대한 폐지청원이 대략 이틀만에 20만 명을 돌파한 것에 비해서 설강화의 그것은 더욱 빠르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를 둘 수 있겠지만 의외로 간단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조선구마사가 만들어낸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한 이슈에 대중이 이제는 더욱 빠르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조선구마사 때의 이슈몰이가 한 번 성공한 것을 본 사람들이 설강화 폐지청원 때에는 좀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같이 모였다고 보는 것이 맞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더 역사 왜곡 논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와 주변 국가 사이의 역사 왜곡 논란이 이미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위안부 역사 왜곡 논란을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미 분노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구마사의 역사왜곡 논란이 터져버렸고 그로 인해서 비판과 비난의 화살이 급격하게 쏟아져 나온 것이 조선구마사 폐지청원이었습니다. 사실 설강화에 대한 역사왜곡 논란 자체도 이미 조선구마사가 폐지청원으로 인해서 핫 했을 때에 이미 시놉시스가 유출이 되어서 한 번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의 역사 왜곡 논란이 있었을 때에 설강화 제작진은 너무 안일하게 그대로 추진하였고 그로 인해서 이번 설강화 폐지청원이 20만 명에 이르도록 비난의 화살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지금의 설강화 폐지청원 그리고 역사 왜곡 논란은 제작진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선구마사가 이미 2회차만에 종영이 된 상황을 보고나서도 그리고 이미 그 때에 설강화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진행시킨 것이 패착인 것입니다.
       


설강화 제작진 측에서 폐지청원을 그대로 돌파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디즈니플러스 측에 충분히 돈을 받았기에 JTBC 쪽에서 계속 방송을 하지 않으면 더 많은 손해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설강화 폐지청원은 JTBC 측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임에도 그것을 무시할 수밖에 없고 그러한 무시 전략이 결국 설강화 제작진뿐만 아니라 JTBC 측 전체에게 큰 위기로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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