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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탁 설강화감독 해명 역사 왜곡 논란 안타까운 이유

플레시스 2021. 12. 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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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탁 설강화감독이 해명을 통해서 설강화의 역사왜곡 논란을 돌파하려고 하지만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18일 처음 방송이 되는 설강화에 대해서 역사왜곡 의혹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현탁 설강화감독 해명을 통해서 역사 왜곡 논란은 오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과 그를 감춰주고 치료해준 여대생의 사랑 이야기가 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품 자체의 배경이 1987년대 즉 우리나라 군사정권 때의 일이며 유출된 시놉시스에서 남파공작원과 안기부 팀장으로 설정된 남자 주인공들로 인해서 간첩과 안기부 등의 내용들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를 보이는 네티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1980년대에는 학생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또한 1980년대 초에 있었던 광주민주화 운동도 북한의 지령이라고 지금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역사 왜곡 논란이 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조현탁 설강화감독은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조현탁 설강화감독 해명에도 불구하고 설강화의 역사 왜곡 논란은 지난 조선구마사 논란과 같이 엮여서 나오는 것이기에 백퍼센트 역사 왜곡 논란 자체를 틀어막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논란 자체가 커질 수밖에 없는 또다른 이유는 일단 역사 왜곡 논란이 일게 되면 시청자들과 대중은 설강화 내용 즉 남녀의 러브라인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나 있을 역사 왜곡에 대해서 불을 켜고 살펴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조현탁 설강화감독이 해명을 통해 아무리 작품 내의 상황이 가상이라고 주장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곧이 곧대로 듣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해서 설강화 작품의 제작진뿐만 아니라 출연진과 더 나아가 방송국까지도 비판을 들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인해서 조기 종영을 했을 때에 설강화도 접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의 설강화에 대한 여론이 차갑기 그지 없습니다. 그렇기 조현탁 설강화감독 해명에도 불구하고 역사 왜곡 논란은 계속 될 것이고 관심이 집중될 수록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제는 제작진과 방송국 모두가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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