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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주상욱 김영철 흥미로운 지점 세 가지

플레시스 2021. 12. 1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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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과 김영철이 출연하는 태종 이방원이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된 태종 이방원은 8퍼센트의 시청률이었으며 지난 12일 일요일도 태종 이방원의 내용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기대를 품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종 이방원의 쾌조의 스타트를 끊게 된 이유 즉 시청자들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받게 된 이유는 꽤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극을 방송을 통해서 보여주는데 있어서 퓨전 사극과 정통 사극 두 가지로 나눠져 있었으며 최근에는 정통 사극보다는 퓨전 사극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퓨전 사극이 현재의 가치를 과거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사용하는 등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역사와 많이 다른 부분들을 너무나도 쉽게 투영시켜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피로를 갖게 하였습니다.

 

 

 

결정적으로 작년에 있었던 조선구마사가 퓨전 사극을 표방하였다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인해서 조기 종영하는 것으로 인해서 퓨전 사극보다는 정통사극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두 번째로 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의 타이틀 롤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태종 이방원이라는 이름 자체가 우리나라 방송국의 사극에서 가지고 있는 입지는 상당한 것인데, 정통 사극으로서 태종 이방원이 주역이 된 드라마만 따진다고 하더라도 용의 눈물과 정도전이었으며 퓨전 사극으로는 육룡이 나르샤이며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조선구마사도 태종 이방원부터 시작된 플롯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태종 이방원의 이름값을 진다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거나 오히려 찍히게 되는 상황까지 이르기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사극이 아닌 현대극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주상욱이 오랜만에 우리나라 사극의 메인 테마 중 하나인 태종 이방원의 주인공인 이방원 역을 맡았다는 것은 분명히 그에게 있어서 기회이기도 하지만 또한 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주상욱이 얼마나 태종 이방원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느냐가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성공과 주상욱의 성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용의 눈물에서 태종 이방원 역할을 하였던 유동근 정도전에서 태조 이성계 역할을 하였고 대왕 세종과 장영실에서 태종 이방원 역할을 하였던 김영철이 이번 태종 이방원에서는 태조 이성계 역할을 한 것이 상당히 흥미로운 지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음 드라마에서 주상욱이 태조 이성계 역할을 할 수만 있다고 하면 이것도 하나의 밈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두 회차가 끝이 난 태종 이방원이 이러한 여러 흥미로운 지점을 통해서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기에 시청률이라고 하는 부분과 화제성이라는 측면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만 한다면 분명히 역대급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다음 주에 진행이 될 태종 이방원의 이후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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