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서평에서 언론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난 2년 전 김건모는 성폭행과 관련한 고소를 받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콘서트도 취소하고 미운우리새끼도 하차를 한 상태에서 경찰의 조사와 검찰의 조사 모두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검찰로부터 2년여만에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 것입니다. 김건모로서는 많은 것을 잃었던 시간이었고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나 당시에 김건모는 결혼을 하였기 때문에 말 그대로 결혼 자체가 파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이번 성폭행 무혐의로 인해서 그의 과거에 받게 되었던 수많은 피해들에 대한 복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건모의 법률대리인의 인터뷰 즉 김건모의 인터뷰라고 볼 수 있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지금 당장은 김건모로서는 특별히 뭔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켜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그렇기에 김건모 자신이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김건모의 법률대리인 측에서 그것도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라고 추측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진행하였던 가세연 측에서는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러나 검찰의 무혐의 처분은 이미 끝난 사안이라는 것을 가세연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김건모 측에서는 아직 인터뷰를 통해서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가세연 측에서 만약 김건모의 성폭행 무혐의에 대해서 즉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 언급하고 지속적으로 이 부분을 건드리게 된다면 결국 김건모 측에서 인터뷰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가세연에 대처할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건모 인터뷰를 통해서 그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참아냈는지에 대해서 대중은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렸던 무혐의 처분이었습니다.
사실 성폭행이나 성추행과 관련한 범죄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는 것이 최근에 들어서 많이 어려워 보이는 것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대해서 너무나도 쉽게 생각하지 않은 수사 기관과 심지어 사법 기관의 행태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김건모의 이번 사건을 통해서 이러한 행태가 많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