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저녁 8시 30분 정도에는 유튜버 슈카가 생방송을 하게 되는데 오늘 아홉 시부터 가수 윤하가 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윤하와 슈카의 콜라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형태의 콜라보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윤하의 유튜브 스트리밍 참여도 놀라웠고 슈카가 윤하와 함께 있는 것 또한 놀라웠습니다.
사실 최근 들어서 방송 플랫폼 자체가 파편화되기 시작하면서 가수들이나 배우들의 경우 홍보를 할 때에 더 이상 공중파 방송국이나 여러 방송국 플랫폼만 고집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즉 유튜브 플랫폼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이 잘 오는 곳이라고 한다면 즉 수십 만에서 수백 만의 구독자가 있는 유튜버라고 한다면 그곳에 가서 가능하면 홍보를 하고 싶은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윤하가 무조건 홍보만을 위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슈카를 만나서 그와 영상을 찍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즉 윤하와 슈카의 관계성 자체가 좋았기 때문에 윤하가 슈카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그러나 윤하의 소속사 측에서 컨펌이 들어간 것은 결국 슈카와의 콜라보가 윤하에게 득이 되면 되었지 독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아서였을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서 홍보를 하는 것이 그리 특이하거나 특별한 방법이 아니다보니 윤하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앨범이 나왔든 혹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관계성을 만들어서라도 출연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슈카의 경우에도 최근 들어서 삼프로의 유튜브 채널에 진출을 하기도 하였고 이전 식빵 아재의 유튜브 채널의 고정 출연에서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기에 어떤 식으로든 저변을 넓히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사실 공중파 예능에 출연한 것도 대단한 것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슈카의 경우에도 한 군데 깊이 담그는 것보다는 여러 곳의 채널이나 여러 곳의 플랫폼에 출연을 하는 것이 좋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 윤하와 같은 홍보를 필요로 하는 가수와 함께 콜라보로 유튜브 영상을 계획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더 들어올 수 있게끔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이 됩니다.
즉 윤하와 슈카의 콜라보가 가능했던 것은 결국 윤하와 슈카 모두가 단발성이기는 하지만 함께하는 것이 윈윈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만큼 지금의 유튜브의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그 안에 있는 슈카와 같은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 또한 확산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이번 윤하와 슈카의 콜라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