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과 김용만이 최근 FNC와 계약종료를 하였다고 합니다. 정형돈과 김용만이 최근 FNC와 재계약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나 실질적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고 결국 예정대로 종료한 것으로 알려진 것입니다. 정형돈과 김용만은 지난 2015년에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였고 6년의 시간 동안 함께하였지만 이제는 결국 계약종료를 통해서 이별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어느 정도는 정형돈과 김용만이 FNC를 떠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최근 유재석이 FNC와의 계약종료를 선언하고 안테나 뮤직으로 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분명히 개그맨들에게 그렇게 장점이 있는 회사가 아니다보니 정형돈과 김용만 또한 굳이 FNC에 계속 있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특히나 유재석은 송은이가 있었기에 FNC에 간 것이지 특별히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 간 것이 아닌데 그 안에서 그렇게 많은 FNC의 서포트를 받은 부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오히려 들려오는 소식들에 의하면 유재석의 입장에서 좋아보였던 곳이 아니었기에 유재석은 떠나게 되었습니다.
유재석이 떠나게 되면 굳이 정형돈과 김용만 또한 FNC에 계속 남아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FNC라고 하는 회사 자체가 소속 개그맨들에게 일감을 잘 물어오는 곳이거나 혹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이거나 좋은 장점 하나라도 있기만 하면 정형돈과 김용만 모두가 FNC와의 계약종료를 하지 않고 다시 재계약을 하게 될 것인데 유재석도 떠난 마당에 정형돈과 김용만 또한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을 정도로 확실한 장점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김용만과 정형돈이 FNC와 계약종료를 하고난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는 어느 정도 예측이 되는데 그것은 바로 김용만과 정형돈이 소속사의 도움을 그리 많이 받는 것에 대해서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을 정도의 위치이기 때문에 아예 대기업을 가든지 아니면 방송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소규모 개그맨들의 기획사를 가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정형돈이나 김용만이 안테나 뮤직으로 혹시나 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계약종료만 같은 회사에서 했을 뿐이지 굳이 소속사가 같지 않다고 하더라도 유재석과 김용만 그리고 정형돈은 얼마든지 함께하려면 함께할 수 있는 지인들이며 친인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갈급함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