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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의원 50억 원 약속 그룹 명단 공개 진짜 이유

플레시스 2021. 10. 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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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과관련한 50억 약속 클럽 명단 공개를 시행하였습니다. 당연히 당사자들은 아니라고 적극 부인하면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있는 50억 원 약속 그룹에 언급되어 있는 법조인과 정치인 여섯 명의 실명을 공개하였습니다.
         


박수영 의원이 여섯 명을 공개하였지만 한 명이 더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그 사람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박수영 의원이 50억 원 약속 그룹 명단을 공개하였는데 그들 중에는 아직까지는 정부 여당에 속해 있는 사람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현재 실명이 공개된 50억 원 약속 그룹 내의 명단 중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은 곽상도 의원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박수영 의원 입장에서는 50억 원 약속 그룹 내의 명단을 공개할 이유는 직접적으로는 없습니다. 만약 정부 여당 측의 관계자가 있다고 한다면 그렇게 공개를 함으로 인해서 정부 여당에 대한 불신을 바로 심어줄 수 있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때에 있었던 사법부 쪽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박수영 의원 입장에서는 꼭 이번 50억 원 약속 그룹 명단 공개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검을 밀어부치기 위해서는 계속 되는 명단 공개가 있어야만 합니다. 기본적으로 정부 여당이 아직까지는 특검을 막는 이유가 확실히 있습니다. 특검이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정치적인 행위이기에 특검을 굳이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이름만 계속 오르내리지 실질적으로 특검이 수사를 하는 기간은 대선 중이가너 대선 이후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굳이 지금 당장 특검을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대선이 지난 후에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가 미진하였을 때에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이득이고 아직까지는 곽상도 의원의 이름만 확실하게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것은 말 그대로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박수영 의원을 비롯하여 국민의힘 측에서 50억 원 약속 그룹 명단 공개를 통해서 더 여당과 정부를 압박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만약 이 압박이 성공하게 된다면 특검이 진행이 될 것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계속되는 명분 쌓기에 이용되기에 충분히 좋은 사안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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