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열 캠프에서 나오게 된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이 소속사인 글리치드컴퍼니와 전속계약 해지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그의 전속계약 해지에 대해서 의혹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의혹의 중심에는 정말 뜬금없이 MC몽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장용준의 전속계약 해지도 이상한 것이 그가 있었던 소속사인 글리치드컴퍼니는 말 그대로 1인 기획사입니다.
즉 장용준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1인 기획사이기에 그가 나가게 된다는 말 자체가 상당히 이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가 그대로 사라지면 사라졌지 1인 기획사인 글리치드컴퍼니의 유일한 소속 아티스트인 장용준이 전속계약 해지를 한다는 것은 혹시 아티스트는 장용준 혼자일 수 있지만 그 안에서 회사를 움직이고 있는 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으로 MC몽이 지목이 되고 있는 것은 MC몽과 장용준의 소속사인 글리치드컴퍼니 사이에 교차되는 사람이 있다고 사람들이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1인 기획사가 무조건 중심이 되는 아티스트가 회사 설립의 중심이 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오히려 회사 설립은 다른 사람이 하더라도 장용준과 같은 아티스트가 그 회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장용준의 글리치드 컴퍼니 전속계약 해지는 조금 이상할 수 있어도 그리 특이한 일이 아닐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글리치드컴퍼니 임원을 맡고 있는 한 사람이 MC몽이 소속되어 있는 밀리언마켓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이 알려지게 되었고 결국 장용준과 MC몽이 사실은 연결이 되어 있고 글리치드 컴퍼니 자체를 MC몽이 직접은 아니라 하더라도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러한 의혹 자체가 사실인지 아닌지 굳이 사실 확인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정말 불법이 아니라고 한다면 MC몽과 관련된 사람이 글리치드 컴퍼니 임원이든 아니든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용준과 MC몽이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한다면 사람들의 비난이 양쪽 모두에게 쏟아지게 될 것이고 특히나 가십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이슈 자체가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는 것이기에 MC몽과 장용준을 엮는 사람들이 생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비슷한 예로 어제 박중훈의 일상기업과 화천대유가 연결되어 있다고 의혹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러한 의혹도 사실 확인이 주가 아니라 이슈 메이킹으로서 논란이 더욱 확대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아 보여서 조금은 안타깝게 여겨졌습니다. 정말 MC몽과 장용준이 연결이 되어 있는지 안되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으나 설령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이에 불법이 없다고 한다면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