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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1위 예매율 정상 진짜 이유

플레시스 2021. 8. 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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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의 예매율이 1위가 되었습니다. 최근 영화 모가디슈가 계속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싱크홀이 새롭게 개봉을 하게 되어 쌍끌이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예매율 1위를 싱크홀이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싱크홀은 아파트가 지하 500미터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19라고 하는 전대 미문의 재난 시대에 싱크홀과 같은 재난 영화가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다만 싱크홀이 예매율 1위가 된 것은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재난 영화라는 것 자체가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전 지구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재난 영화라고 한다면 그에 대해서 불편함 혹은 부담스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지역 혹은 한 아파트만이 재난에 들어가게 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재난을 보게 되는 구조인 싱크홀이 1위가 된 것은 결국 재난을 내가 당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 당하였을 때 얻게 되는 일종의 안정적인 마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에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싱크홀의 출연자들의 면면을 보면 기본적으로 코믹 요소를 영화 내로 끌어올 수 있는 가능성을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차승원, 이광수 그리고 김성균이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영화 내에 드라마와 함께 코믹 요소를 집어넣을 수 있기에 너무 불편하지 않게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하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사실 지금 만약 코로나19라고 하는 재난 시기가 아니라고 한다면 불편하지 않은 혹은 너무 비극적이지 않은 영화가 아니라 하더라도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이 시대는 굳이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라 하더라도 현실 자체가 힘든 시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싱크홀과 같이 적당하게 재난이지만 코믹과 안정감 그리고 재미를 줄 수 있는 영화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싱크홀 예매율 1위는 대중에게 영화 싱크홀이 주는 이미지가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영화가 개봉이 되고 최소한 양질의 영화라는 것을 인정받으면 200만 관객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겠지만 만약 이미지만 재미 있는 영화가 되어버리면 그로 인해서 결국 대중의 평가는 급속도로 사그라들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차승원, 김성균 그리고 이광수가 출연하는 싱크홀의 예매율 1위는 지금의 이 시대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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