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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화 열애 동성애 고백 안타까운 이유

플레시스 2021. 8. 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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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으로 인해서 비판받았던 개그맨 송인화가 동성애 열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인화는 동성애에 대해서 성적인 쪽으로만 시선을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여자친구에게 느끼는 감정은 사랑의 감정이라고 열애를 고백하면서 대중에게 다시 한 번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송인화는 개그맨으로서 방송에서 활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인화는 지난 2006년 영화 두사부일체로 데뷔하였지만 개그맨으로 전향하였고 2013년 KBS 28개 개그우먼으로 발탁이 되어 개그콘서트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러나 데뷔 3개월만에 친언니와 함께 미국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이 되었고 결국 개그콘서트에서도 퇴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그의 소식이 알려지게 되었는데 바로 동성애 열애였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에 대해서 굳이 외부 사람이 신경을 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송인화의 열애에 대해서 그 자신이 평한 것을 살펴보면 열애 그 자체에 대해서 굳이 사람들이 신경을 써줄 이유가 있을까라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물론 절대로 그렇지 않겠지만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 자체에 대해서 반은 상관없다는 식이었으며 반은 알려지기를 바라는 식이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 우리나라에서 적어도 방송가에서 동성애에 대한 시각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중적으로도 확실하게 반대를 하는 쪽이 아니라고 한다면 동성애에 대해서 무조건 반대하는 목소리를 냄으로 해서 응원을 받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송인화가 동성애 열애를 고백한다고 해서 그것이 그녀의 커리어를 박살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동성애와 관련하여 스스로 선을 정하고 그에 대해서 대중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실 동성애 열애를 한다고 밝힌 송인화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자신이 정말로 그러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동성을 사랑한다는 것 혹은 열애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곧바로 사람들이 그녀의 사랑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비판과 비난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조심스럽지만 송인화가 동성애 열애에 대해서 조금은 진중한 자세를 가졌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대중에게 알리지 않는다고 한다면 혹시나 있을 비난이나 비판이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대중에게 알리는 것 자체를 막지 않는 그녀의 모습 그리고 오히려 자신이 알리는 모습 속에서 동성애 열애를 한 번 생각해보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은 그녀 자신으로서도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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