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환영 축하연을 베푼 것에 대해서 방역 수칙 위반을 이유로 사과를 하였습니다. 예능 동치미에서 사과를 하게 된 것은 동치미 출연진들이 마스크를 벗고 대략 30명이 같이 사진을 찍고 단란한 한 때를 보여주었는데 그 부분이 결국 방역 수칙 위반의 사유가 되었고 결국 네티즌 한 명이 마포구청에 신고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일단 예능 동치미에서 방역 수칙 위반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그 잘못을 따지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혹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하는 행동을 표현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참 박수홍도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많은 부침을 당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유명인들은 그들의 행보 하나하나에 대중이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나아가야만 합니다. 유재석이 최근 방송 30주년 특집 방송이나 축하하는 내용의 방송을 그가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행했지만 그러나 그 어디 하나도 그로 인해서 방역 수칙 위반 비판을 받은 곳이 없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퀴즈온더블럭, 놀면뭐하니, 런닝맨 하나하나의 프로그램에서 방송 30주년을 축하하는 내용들이 나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사람들이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유재석도 그리고 그 프로그램의 제작진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박수홍과 동치미의 행보는 분명히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측면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잘한 것은 잘했다고 이야기하고 유명인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서는 같이 공분을 해주지만 이번 동치미의 방역수칙 위반과 같은 불법에 대해서는 바로 신고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과를 한 것 이상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동치미 사과는 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는 것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축하연의 자리가 방역수칙 위반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지해야만 합니다.
그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면 결국 나중에 다시 한 번 또다른 실수로 인해서 대중의 비판의 자리에 서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동치미의 사과로 인해서 일단 방역 수칙 위반 문제는 마포구청에서 그에 합당한 처벌을 내리기까지 문제 자체가 유예가 된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다음에 절대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