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뮤직의 유희열이 유재석과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서 손편지를 통해서 환영의 인사를 하였습니다. 안테나 뮤직은 지난 1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영상과 함께 글을 올렸는데 영상에는 유희열이 직접 쓴 손글씨가 있었고 그 편지글 내용을 살펴보면 유희열이 농담처럼 주고 받았던 말들이 현실이 되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하여 애뜻한 마음 그리고 벅차오르는 감격을 표시하며 유재석이 안테나 뮤직과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서 기쁨을 표시하였습니다.
사실 유재석은 소속사 복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신동엽과 함께하였던 소속사는 문제가 있었고 그로 인해서 결국 소속사와는 아니지만 방송국과 법정공방을 벌여야만 했습니다. 이후에 송은이와 함께하기 위해서 들어갔던 FNC는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유재석은 물론 그렇게 피해는 얻지 않았지만 마음고생이 없을 수는 없었습니다.
FNC와 재계약을 한 번 하고 난 이후에 다시 새로운 전속계약을 체결하는데 있어서 어디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서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 사실 유재석이 함께하기에는 손편지를 쓴 유희열이 있는 안테나 뮤직은 조금 기이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안테나 뮤직은 기본적으로 방송인들이 함께하는 소속사라기보다는 가수들이 함께하는 소속사이기 때문에 유재석이 그곳에서 뭔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유재석으로서는 섭외를 위해서 혹은 광고 활동을 위해서 굳이 소속사를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미 최고의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었고 그의 활동은 단기 3년이라는 시간 내에서 그렇게 쉽게 망가질 것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자기관리로 인해서 롱런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유재석에게 있어서 안테나 뮤직을 선택한 것은 결국 나와 함께할 수 있는 사람 혹은 함께 롱런할 수 있는 소속사를 찾은 것이며 그러한 소속사에 유희열이 있는 안테나 뮤직은 최고의 한 수라 할 수 있습니다.
유희열은 손편지를 통해서 안테나 뮤직을 선택한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유희열과 함께하기로 한 유재석의 선택에 뭉클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손편지를 통해서 자신이 얼마나 유재석이 안테나 뮤직에 들어온 것에 대해서 기쁜지에 대해서 언급하며 유재석과 함께하는 소속사 생활에 많은 즐거움이 함께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희열이 굳이 손편지를 쓰지 않아도 유재석은 안테나 뮤직의 소속사 안으로 들어가 그 안에 있는 음료수를 하나씩 먹으면서 유희열을 놀릴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같이 늙어가며 재미 있는 추억들을 한가득 만들 것입니다. 유희열의 손편지가 놀림꺼리의 이유가 될 정도로 유재석과 유희열은 정말로 잘 지낼 것입니다. 종종 유튜브를 통해서 유재석과 유희열의 안테나 뮤직 내의 만담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정말로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