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가 니지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서 새보이그룹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JYP와 일본의 최대 음반사인 소니뮤직은 지난 12일 오후 한일 양국을 통합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서 니지 프로젝트 시즌2 개최를 발표하였으며 시즌2에는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여덟 개 도시와 서울과 로스엔젤레스를 포함한 열한 개 도시에서 오디션이 개최된다고 합니다.
사실 JYP의 니지 프로젝트 시즌1으로 결성이 된 니쥬가 지금도 일본의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기에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서 나오게 될 JYP 새보이그룹이자 니쥬의 남동생 그룹을 결성하는 것은 분명히 JYP의 입장에서는 큰 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스럽고 걱정되는 것이 있는 것은 현재 일본과 중국은 세계적인 한류 음악을 따라잡기 위해서 우리나라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시점에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일본과 중국 그리고 한국의 젊은 친구들 중에서 끼가 많은 사람들도 많고 무엇보다도 각 국가의 젊은 친구들의 외모적 특성이 많이 비슷하다보니 한국의 시스템 즉 아이돌 육성 시스템의 힘을 받게 되는 존재들이라고 한다면 일본이든 중국이든 상관없이 압도적인 사랑 그리고 인기를 구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한 측면은 지난 니지 프로젝트 시즌1을 통해서 나타난 니쥬를 통해서 보여주었는데 적어도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까지도 니쥬의 팬덤은 공고하며 특히나 일본의 아이돌 그룹들과는 니쥬의 특성 자체가 너무나도 다르고 우리나라의 아이돌 그룹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있기에 니지 프로젝트 시즌2가 시작이 되면 JYP 새보이그룹은 대부분 일본인으로 구성이 될 것이며 그로 인해서 일본 내에서 충분히 많은 인기를 구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 그룹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일본 아이돌들을 우리나라 아이돌 시스템으로 만들었다는 것으로서 우리나라의 시스템이 선진적이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 이상으로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들의 세계 시장을 위협할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진영 즉 JYP의 새보이그룹은 분명히 JYP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일본 진출에 있어서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니지 프로젝트 시즌2는 어떤 측면에서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견줄 정도로 J-POP 아티스트 시장의 세계화를 다시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기에 우려스럽고 걱정된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