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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기증 김구 부조작품 기부 선택 진짜 이유

플레시스 2021. 6. 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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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 26일은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일입니다. 김구 선생의 서거일을 맞이하여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하여 중국 가흥의 김구 피난처에 김구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독립군 혹은 독립협회와 관련한 송혜교 배우의 지속적인 기증과 기부는 이어지고 있었고 이번 백범 김구 선생의 부조작품 또한 같은 방식으로 그리고 같은 마음으로 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사실 송혜교 배우는 꽤 오랫동안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임시정부와 관련한 책자 기증 혹은 기부가 계속 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서 해외 일부 팬들에게 비판과 비난을 들어도 그것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지속적으로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셀럽이라고 일컫는 그것도 방송인, 배우, 가수와 같이 대중과 소통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유명인들은 자신들이 하는 행동 모두를 제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즉 그들 스스로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는 있지만 그 모든 것을 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그들의 수익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결국 소속사와 그리고 다른 많은 계약을 맺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송혜교와 같은 유명인들은 자신의 결정을 행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분명히 송혜교의 이번 김구 서거일을 맞추어 부조품을 기증한 것은 송혜교의 강권적인 요청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단순히 이번에도 한 번 기증해볼까라고 송혜교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기증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유명인은 그 유명인의 품격에 맞게 행동해야 하지만 또한 수익을 고민하면서 하기는 해야 합니다. 이미 송혜교는 적어도 일본 우익들이나 일본의 한 쪽 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 좋은 평가를 받는 배우는 아닐 것입니다. 송혜교가 이번 기증을 통해서 그리고 이전의 여러 기부를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송혜교는 송중기와의 이혼 이후에 물론 그 이전에도 같은 활동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그 이혼 이후에 자신의 활동의 반경을 상당히 줄이면서기부와 기증 특히 우리나라 독립과 관련하여 활동했던 사람들과 기관의 보존과 기념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한 활동을 통해서 일본에서 혹시나 비난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미 송혜교는 그러한 비난에 대해서 감수할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기증과 기부를 선택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송혜교의 이번 김구 서거일을 맞이하여 한 김구 부조작품 기증은 그 자신이 백범 김구 선생을 얼마나 존중하고 존경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러나 또하나 송혜교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이후의 활동 속에서 보여주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고하게 대중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엄밀히 선택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송혜교는 이번 김구 부조작품 기증을 통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세계 모든 사람에게 알렸으며 또한 그러한 알림에 대해서 전혀 두려움이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송혜교는 분명히 강한 사람이기는 하지만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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