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출신 이샘이 같은 출신 멤버 문현아를 저격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이샘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장문의 글을 남기면서 걸그룹 활동을 다시 할 것도 없고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서 좋았기는 하였지만 그 안에서 뭔가 눈 앞이 가리워져 저격한 것 같다며 문현아에게 사과를 하는 것으로 일단 이샘의 문현아 저격 논란은 사과를 통해서 해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SNS라고 하는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은 이미 개인 공간이 아닙니다. 물론 개인 공간으로서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고서 그로 인해서 논란도 혹은 정보도 확산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스스로가 유명인이라고 생각된다면 혹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SNS에서는 말을 조심하고 글을 조심히 쓸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나인뮤지스와 같이 유명한 사람들이든 혹은 유명하지 않는 사람들이든 그들도 사람이기에 감정이 있을 수 있고 서로간에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SNS를 통해서 감정이 나타나버리면 당연히 그로 인해서 논란이 생기게 되고 더 많은 의혹이 확산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과거에 활동을 했든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을 했든지간에 논란을 일으킬만한 말을 SNS를 통해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나인뮤지스 출신인 이샘이 문현아를 저격한 것은 그들 개인으로서는 이해할 수 있는 측면입니다. 관계라는 것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것이기 때문에 서운한 것이 없을 수 없고 이해되지 않은 행보 또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SNS를 통해서 대중에게 퍼지는 순간 감정은 단순한 감정으로 끝나지 않고 논란과 의혹으로 확산이 되며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샘이 사과를 했다고 하더라도 문현아를 저격한 그것은 아카이브로 인터넷에 그대로 저장이 되어버리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샘에 대해서 그리고 문현아에 대해서 언급할 때마다 그들의 저격 논란 그리고 저격과 함께 있었던 사과도 계속 기억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금은 과거와 다르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면 순식간에 알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SNS와 같이 사람들이 자주 들여다보는 개인 공간이라 생각되는 열려 있는 인터넷 공간에 자신의 감정을 굳이 써넣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이샘의 사과가 저격을 당했던 문현아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모릅니다. 다만 이샘이 사과를 했든 하지 않았든 이샘이 문현아를 저격한 사실은 인터넷이라는 공간 내에서 안타깝게도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