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의 파이널 공연을 통해 스트레이키즈 우승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지난 3일 킹덤에서 파이널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이 파이널 공연에는 스트레이키즈뿐만 아니라 에이티즈, 더 보이즈, 비투비 그리고 아이콘과 SF9 등이 자신들이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스트레이키즈가 파이널 공연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킹덤은 시작한 초기부터 진행하는 과정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출연자들 그리고 MC에서도 여러모로 말이 있다보니 그 부분에 대해서 아쉬운 것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이 시점에 아이돌들이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서 같이 고민하고 그 안에서 대중과 시청자들 그리고 팬들을 위해서 하나의 작품을 보여준다는 것은 여러모로 남다르다 하겠습니다.
이번에 우승을 한 스트레이키즈를 비롯한 출연 아이돌 그룹들이 퍼포먼스를 제작하고 작품을 하나 만든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당연히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을 수밖에 없고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가 되는 그들의 작품으로 인해서 응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고 파이널 공연이 올 때까지 여러모로 출연하는 팀들 모두가 힘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킹덤이 종영이 되었습니다. 스트레이키즈의 우승은 분명히 환호할만 하고 응원을 받을만 합니다. 스트레이키즈와 함께하였던 팀들 즉 에이티즈, 더보이즈, 비투비 그리고 아이콘과 SF9 또한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퍼포먼스를 해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각고의 희생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시간을 보냈고 많은 작품들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통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많이 있을 것이고 이후에도 많이 있을 것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킹덤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출연하는 아이돌 아니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것을 준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바로 끝이 난다는 것 자체가 여러모로 안타깝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부디 조금은 더 깔끔하게 프로그램을 단장을 하고 말이 나오지 않도록 그리고 탈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서 킹덤 시즌2가 나왔으면 합니다.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경계 안에 있는 이번에 우승을 한 스트레이키즈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돌 그룹의 고민들 그 고민을 통해서 나오는 작품들을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응원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것을 이제는 대부분의 아이돌 팬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함께 있을 때에 좀더 많은 작품들, 좀더 많은 활동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코로나19가 가득한 이 세상에서 원하는 것 한 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