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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예능 주막 제주도 기대감 큰 이유

플레시스 2021. 5. 2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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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TVN의 새로운 예능에 그것도 메인으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김희선, 탁재훈, 문세윤, 유태오 그리고 카이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예능은 제주도에서 신혼부부들을 상대로 하는 주막을 만들어 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주는 것을 목표로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TVN에서 식당 예능을 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나영석 피디의 윤식당이 대박을 친 이후에 윤식당 두 번째 이야기 그리고 윤스테이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유호진 피디의 어쩌다 사장에서 차태현과 조인성이 시골 사람들 옆에서 슈퍼마켓과 식당을 믹싱한 현대판 주막 형태의 예능을 시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대부분 성공하였고 당연히 김희선 또한 제주도 주막 예능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예능은 이전의 기획된 작품들의 장점들을 뽑아서 쓰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러한 장점들을 뽑아서 쓴 예능들이 더 이상 대중에게 어필을 하지 못할 때에 새로운 스타일로 넘어가는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김희선이 주막 예능을 선보이고 어쩌다 사장과 비슷한 컨셉 혹은 윤식당과 비슷한 컨셉을 하는 것 자체가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두 가지 문제점은 있습니다. 아무리 기획이 좋다고 하더라도 프로듀서가 제대로 그 안에서의 재미를 구축하지 않으면 망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방송국들이 서로가 서로를 벤치마킹해서 비슷한 예능들을 만들지만 그 안에서 성공한 것 그리고 롱런하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결국 어떻게 변별력을 만들어내는가와 함께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느냐는 프로그램 기획이 비슷한가 비슷하지 않은가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김희선이 차태현, 윤여정과 같은 메인 셰프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입니다. 메인 셰프는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인데 김희선은 꽤 오래 전에 예능 화신을 보여준 뒤로 메인 MC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았기에 이번에 주막 예능이 김희선의 예능인으로서의 기대를 줄 수 있는가를 시청자들에게 평가받는 자리가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최근 들어서 TVN의 예능들의 기획이 한 쪽으로 쏠린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일명 자가복제라 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러한 복제라 하더라도 시청자들이 새롭게 여기게 된다면 그것으로 되었다고 봅니다. 유호진 피디가 어쩌다 사장을 차태현 조인성과 함께하였을 때에 자가복제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이우형 피디가 김희선과 함께하는 제주도 주막 예능이 성공하기 위해서 새로움과 김희선만의 특별함을 시청자들에게 인지시킬 수 있다고 한다면 시즌제로 롱런도 가능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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