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푸틴 크림대교 직접 방문 진짜 이유

플레시스 2022. 12. 6. 12:22
반응형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크림대교를 직접 방문하는 강수를 선보였습니다. 푸틴의 방문은 크림대교의 폭발이 발생한 지 대략 두 달만의 일인데 푸틴 대통령은 크림대교를 방문한 바로 그 자리에서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연결시키는 육로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푸틴은 크림대교가 하루빨리 원상복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지시한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은 이제 아홉 달을 넘어서고 열 달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초반 최대한 한 달 이내에 우크라이나에 괴뢰정부를 세우고 전쟁을 종료시키려고 했던 푸틴으로서는 10달 이상 끄는 지금의 이 상황이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어떻게든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푸틴이 최근 건강 이상설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푸틴으로서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여러 일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건강 이상설입니다. 그는 러시아의 최고지도자로 등극한 이래로 국가의 국방력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의 마초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소련에서 러시아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러시아 국민들이 얻게 되는 패배의식을 그 자신의 마초 이미지와 국방력 강화를 통해서 불식시키려는 의지로 풀이가 됩니다. 그런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보이기보다는 오히려 지지부진한 것을 넘어서서 자칫 2014년에 얻은 땅까지도 빼앗길 위기에 치닫고 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압력은 극대화되고 있고 인도, 중국, 북한과 이란과 같은 러시아 우방들도 그 역할을 하기에 힘에 겹다보니 러시아 입장에서는 코너에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는 가운데 푸틴의 건강이상설이 돌고 있는 것입니다. 이 건강이상설이 푸틴 대통령의 정권 유지에 또 하나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 분명하기에 러시아로서도 그리고 푸틴으로서도 크림대교 방문과 같은 강수를 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