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자신에게 악플에 대해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유튜브에 악플을 쓴 사람에 대해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유명인은 악플을 그대로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익명성 뒤에 가려서 부적절한 댓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그리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최희 본인이 법적대응을 말하면서 언급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번 최희에게 악플을 쓴 사람의 글은 상대를 사람으로 여기지 않고 자신 멋대로 휘갈려 쓴 느낌이 강하게 들고 있으며 더 나아가 자신이 쓴 글로 인해서 상대가 피해를 입고 상처를 입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그러한 사람들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기 시작하면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가 물리적 피해 혹은 심리적 피해를 받는 것에는 민감한 사람들이 정작 다른 사람들에게 심리적 피해를 입히는 것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도 많이 있어서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최희가 법적대응을 하고 악플 신고를 하겠다고 밝힌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계속 나타나는 것 자체가 최희 본인뿐만 아니라 유명인들에 대한 무차별적 악플을 보내는 사람들이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것이며 그러한 사람들에 대해서 법적대응을 계속 해야 하는 것은 유명인들 자신들뿐만 아니라 악플을 다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한 교훈이라는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악플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최희의 법적대응을 통해서 더 많은 경각심을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정치인들도 가지게 되어 법적으로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최희 본인은 최근 몸이 많이 아파서 몸도 마음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할 정도로 힘든 상태입니다. 그러한 그에게 과도한 비난의 글들을 남긴 악플러들은 그들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법적대응을 통해서 법적으로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법이 자신의 눈 앞에 있어야지만 자신의 잘못을 깨닫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