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즉 민주당이 오늘 3선의 박완주 국회의원을 당내 성비위 혐의로 제명을 한다고 알렸습니다. 민주당의 신현영 대변인은 오늘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박완주 국회의원의 제명 건을 의결하였다고 밝힌 것입니다. 그러나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 상세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며 국회 차원에서도 징계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도 박완주 국회의원의 제명이 뼈아픈 것은 여성의 인권 보호에 대해서 국민의힘보다도 더 진심이라고 주장하는 당의 원내 의원이 성비위 의혹으로 결국 제명을 당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으며 이러한 성비위 사건이 지난 문재인 정부 때부터 지속적으로 있어왔고 계속 멈춰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민주당에 대해서 국민의 비난이 있어도 그것을 부인할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꼭 민주당뿐만 아니라 많은 단체들이나 개인이 자신은 어떠한 문제에 있어서 깨끗하다고 말하거나 누군가를 어떠한 범죄에 대해서 의혹이 있다고 말하는 쪽이 오히려 그 쪽에 대해서 더 허물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결국 내로남불 의혹이 있을 수밖에 없고 이번 박완주 국회의원의 제명 건과같이 일이 터지면 대중의 실망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박완주 국회의원이 민주당에서 제명을 당하게 된 이유는 지난해 말 보좌관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최근까지 당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졌기 때문이며 그 조사에서 충분히 문제가 있음이 확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박완주 국회의원은 지난 윤호중 원내대표 체제에서 역할을 할 정도로 충분히민주당 내에서 입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러한 그도 제명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민주당의 박완주 국회의원의 제명 케이스는 그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국회의원들도 그리고 민주당의 다른 많은 정치인들도 언제든지자신도 성추행 혹은 성비위 의혹에 빠질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스스로 잘못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게 되면 박완주 국회의원처럼 제명을 당하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부동산 정책의 실패와 더불어 성비위 문제에 대해서 국민의힘보다도 더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인지하고 뼈를 깎는 자성을 통해서 다시는 같은 잘못이 더 나아가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박완주 국회의원은 성비위 의혹이 사실로 확인이 되었다고 한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처벌이 필요하다고 보며 국회 차원에서도 중징계를 해야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