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열애의 주인공이었던 티아라 멤버인 효민과 축구선수 황의조 선수가 결별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당시 새해에 첫 열애설이 나왔을 때에 효민과 황의조 선수가 열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그 둘 모두가 다 침묵을 하였지만 결국 이번에 결별을 한 것을 인정함으로 인해서 당시 혹은 그 이전에 열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셈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서 효민이나 황의조 선수를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유명인의 열애에 대해서 알 권리라는 말을 하는 것만큼 말이 되지 않은 것은 없다고 봅니다. 효민이 가수로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황의조 선수가 축구선수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면 그들의 사생활은 그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 의무가 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일부 언론이나 대중의 일부의 사람들의 경우 유명인의 사생활에 대해서 당연히 알 권리를 말하면서 어떻게든 모든 사실을 밝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이 무조건 맞다고 볼 수가 없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효민과 황의조 선수가 열애 인정을 하지 않고 결별을 인정하였다고 해서 그들이 비난을 받을 이유도 없고 비판을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심지어 효민과 황의조가 열애 인정을 하고 결별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헤어졌다는 것이 나중에 밝혀지더라도 그것을 비난할 근거도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유명인은 자신의 사생활을 대중에게 무조건 오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며 한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이 그가 유명인이든 아니든 분명히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대중에게 가십꺼리가 되고 그로 인해서 피곤함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 효민과 황의조 선수가 결별을 하였다고 해서 이것 또한 가십꺼리의 이유가 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둘의 결별 원인에 대해서 언급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만날 때가 있고 헤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때는 이유가 무엇이든 둘 사이의 문제로 모두 이해해주고 모두 덮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치 모든 그들의 열애설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든 그들의 사생활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든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위험한 행보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을 아직도 권리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