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가수 송가인이 KBS에서 조선팝어게인이라고 하는 특집쇼의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송가인의 조선팝 어게인의 시청률은 6.7퍼센트로 준수하였다고 볼 수 있지만 16퍼센트에 가까운 임영웅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조선팝어게인을 주관하는 것은 KBS이지만 호스트로서 쇼의 모든 진행을 맡은 것은 송가인이었습니다.
KBS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나훈아, 심수봉 그리고 임영웅까지 특집쇼를 통해서 명절을 풍성하게 해주었는데 이번 설날에는 송가인의 조선팝어게인을 통해서 대중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코로나19라고 하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였고 특히나 콘서트나 디너쇼에 찾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에서 KBS에서는 명절 특집쇼 혹은 디너쇼를 계획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KBS의 사정과 상관없이 특집쇼에 호스트로 초대된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의 시청률과 화제성에 크게 신경쓰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나훈아가 설특집쇼가 29퍼센트에 다달았고 심수봉의 피어나라 대한민국 시청률이 11퍼센를 넘었다고 한다면 임영웅의 시청률은 16퍼센트를 넘어서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송가인의 조선팝어게인의 시청률은 6.7퍼센트를 기록하여 남자 트롯 가수들에 비해서는 많이 손색이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전설의 가수 심수봉의 피어나라 대한민국에 비해서는 많이 쳐지지는 않아서 현재를 살아가는 전설답게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하겠습니다.
KBS는 명절특집쇼를 통해서 KBS에 대한 대중의 비판적 시각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였는데 나훈아의 특집쇼로 인해서 상당 부문 나아지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이후에 심수봉 그리고 임영웅의 특집쇼를 계획했던 것이고 이번 설 특집으로 송가인의 조선팝어게인이 채택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화제성으로는 트롯 가수들 중에서 남자는 임영웅 그리고 여자는 송가인을 따라잡을 가수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화제성이 높다 하더라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가수가 누군가라는 것은 또다른 문제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송가인은 조선팝어게인이 6.7퍼센트의 시청률이라는 아쉬운 성적이기는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송가인의 조선팝어게인이 하나의 잣대가 되어서 KBS에서 명절특집쇼를 하게 되었을 때에 비교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다른 남자 트롯 가수들이 송가인의 조선팝어게인의 시청률보다도 떨어지게 된다면 그들의 화제성이 부족하다고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여자 트롯 가수들이 송가인 특집쇼의 시청률보다도 높게 되면 그들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