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가 마무리가 되는 이 시점에 배우 정해인과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가 종영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정해인과 지수는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서 설강화의 마지막회 시청을 당부하면서 이모티콘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여러모로 가슴앓이를 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종영소감을 실질적으로 대신하였다 하겠습니다.
정말 이번 설강화의 시간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지난 해 3월 조선구마사의 빠른 종영 즈음에 불거진 설강화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 비판과 비난의 화살은 쏟아지기 시작하였고 드라마 제작진과 방송국에서는 적극적으로 역사 왜곡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나섰지만 그러한 그들의 말을 들어주는 이는 없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번에 종영소감을 밝힌 정해인과 지수와 같은 출연자들을 압박하려고 하는 대중의 일부 사람들이 있었고 설강화의 광고주들을 압박하는 사람들 그리고 심지어 디즈니플러스를 압박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설강화에 논란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러나 정확히 드라마를 보고서 무엇이 문제인지 의견을 나누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방송국 측에서 설강화를 적극 보호하겠다는 모양새를 가지고 있었고 설강화를 왜곡하여 말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로 인해서 더 많은 비판을 하는 사람들을 늘렸다 하겠습니다. 솔직히 내용보다는 처음 논란이 되었던 이름과 관련한 이슈와 당시 안기부와 관련된 왜곡적 정보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내용이 역사와 별로 상관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비판과 비난 여론은 더욱 급등하게 되었고 이슈가 많이 된 것에 비해서 시청률이 많이 아쉽게 끝이 난 결과로 마무리가 되었다 하겠습니다. 솔직히 이번 설강화 논란에 대해서 무조건 비판하는 것도 안타깝지만 비판에 대해서 무조건 부인하려고 하는 것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는 차치하고 조금은 시청자들과 혹은 대중과 조율을 해보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설강화는 처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시청률로는 이슈가 되지 못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던 많은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작품이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후에도 종영소감을 밝힌 지수와 정해인은 다른 드라마나 작품에서 더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