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AOA에서 탈퇴하였던 지민의 계약종료가 발표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FNC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FNC 소속 아티스트인 지민과의 전속 계약 기간이 지난 2022년 1월 12일로 종료가 되었다는 것을 고지하였습니다. FNC 측은 지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지민의 앞날과 향후 행보에 대해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AOA의 출신이었던 지민은 과거에 팀 멤버 중 한 명에게 저격을 당하였고 그로 인해서 결국 AOA에서 탈퇴를 하였고 실질적으로 연예계에서 은퇴를 한 상태였습니다. 이번에 계약종료를 한 지민에 대한 당시 여론은 상당히 참혹할 정도로 좋지 않았고 그에 대한 비난의 말들이 인터넷에 급등하였기에 지민에 대해서 대중의 평가는 극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지민이 다시 복귀를 한다는 것 즉 연예계에서나 가수로서나 그를 볼 수 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라는 말들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상황은 변하게 되었고 지민에 대해서 그리고 AOA에 대해서 대중의 평가가 조금씩 나아지는 상황이 이어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지민의 근황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FNC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나 AOA는 지민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 볼트모트를 언급하는 것처럼 극도로 꺼려 했으며 결국 이번 2022년 1월 12일부로 지민의 계약종료를 선언하는 것으로 지민과 완전히 선을 그었다 하겠습니다. 물론 지민이 초아처럼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금 전속계약을 해서 대중 앞에 나오는 날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지민의 계약종료는 물론 지민에게 그렇게 나쁜 상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민에 대한 대중의 좋지 않은 이미지가 지금 많이 희석되어있다고 하더라도 지민과 AOA, 지민과 FNC 엔터테인먼트는 그리 좋은 조합이 아니라는 것을 즉 같이 있을 때 서로를 빛나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모습이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지민의 계약종료로 이제는 FA 시장에 나오기는 하였지만 과거의 초아처럼 일단은 근황을 SNS를 통해서나 혹은 외부의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나 보여주는 것으로 욕심을 버리고 시간을 지나가게 한다면 어느 순간 FNC와 계약종료를 한 그리고 AOA에서 탈퇴를 한 지민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