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트레이너 황철순 씨가 폭행 시비에 휘말린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황철순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사과의 글을 올렸으며 당사자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헬스트레이너라는 그 위치 상 폭력은 정말로 위험합니다.
힘의 크기와 체력이 보통 사람을 대부분 뛰어넘기 때문에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황철순의 사과의 글에서도 나온 것처럼 그 자신이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 트라우마가 있기도 하고 악플이 많이 달려서 상처를 입기도 하였기에 폭력이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력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됩니다.
특히나 물리적인 폭력은 그로 인해서 얻게 되는 상대의 피해 그 이상으로 대중이 바라보는 이미지라는 측면에서도 양쪽 모두에게 상처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유명인들이 물리적인 폭력을 사용하여 비판을 듣고 그로 인해서 자숙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유명인의 영역 자체가 상당히 넓어졌고 이미 비판을 받을만한 행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복귀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기에 이번 황철순의 폭행 시비에 대해서도 특별히 큰 문제가 없다고 하면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어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봅니다.
그러나 황철순의 사과를 통해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단 트라우마에 관련이 된 사안에 대해서 물리적인 폭력이 나타나는 것 자체는 충분히 스스로도 우려해야 하며 안타까워 해야만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피해자와 화해를 하고 잘 넘어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러나 또다른 심리적 타격에 의해서 물리적 폭력이 나오게 되면 지금처럼 그냥 넘어가는 것 자체가 다음에는 불가능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기에 황철순 씨는 사과를 하는 것 이상으로 자숙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오로지 이후 그 자신의 활동을 위해서 사람들에게 결정적으로 이미지가 훼손이 되는 것 자체는 막을 필요가 있으며 그 자신의 문제로 인해서 또다른 이미지가 훼손이 되는 위험한 사안에 걸리는 것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맞다고 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