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 언론사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 두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확진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또다른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와 브라이언 힐 선수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토트넘 구단에서는 명단을 밝히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활동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와 토트넘 구단은 코로나에 충분히 노출된 상태입니다. 언제 어디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지닌 감염자가 그들과 접촉할 수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손흥민 선수나 토트넘 구단의 다른 선수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는 손흥민 선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확인이 된다면 손흥민 선수 개인으로서도 이후 경기 출장이 어려운만큼 상당한 커리어의 손실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손흥민 선수와 같이 뛰었던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도 코로나 검사를 바로 받아야만 합니다.
물론 토트넘 선수들은 모두가 다 지금 코로나 검사를 받았을 것이라 생각되기는 하지만 아직 모든 측면에서 구단에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우려스러운 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브라이언 힐 선수가 만약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된다면 단순히 토트넘 구단으로서는 선수 두 명이 결장한 것으로 끝이 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을 메울 수 있는 선수들이 남은 선수들 가운데서 있는가가 더욱 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영국은 위드 코로나 형태로 코로나 위기 극복 방역 정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다음 달부터 위드 코로나 형태로 방역 정책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위드 코로나는 한 명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서 신경을 쓰기보다는 코로나 중증 감염자를 더욱 신경쓸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백신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맞아야 하는 것은 틀림이 없는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손흥민 선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다는 것 자체도 걱정이 되는 부분이지만 그것 이상으로 영국의 프로 축구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 하나만으로 영국의 방역 정책에 대해서 우리나라 방역 당국이 조금 더 면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