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래퍼 지플랫이자 최진실 아들로 잘 알려진 최환희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금쪽상담소의 오은영은 최근 어린이 케어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금쪽같은 내새끼로 인지도와 화제성을 확보하였고 부모님들 사이에서 어린이를 케어하는데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그가 금쪽상담소를 낸다고 하였을 때에 기대를 많이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어른들은 그들의 어린 시절에 겪었던 다양한 환경으로 인해서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고 또한 상처를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그러한 어릴적 겪었던 생채기를 극복하게만 한다면 어른으로서의 그들의 모습도 건강해질 수 있기에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새끼와 더불어 금쪽상담소 또한 대중의 사랑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하겠습니다. 이번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하게 된 출연자 중 한 명은 래퍼 지플랫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안은 그가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라는 사실입니다. 최환희는 그의 동생 최준희와 함께 그의 부모인 최진실과 조성민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인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그러한 관심은 그들이 어렸을 때부터 그들이 커나갈 때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최환희가 금쪽상담소에 나오게 되었다는 소식에 당연히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나 최준희는 미성년 시기에 여러가지 논란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지만 그에 반해서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커나갔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그가 래퍼 지플랫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당연히 그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사실 화제성이라는 측면에서 대중에게 먼저 관심을 받게 된 래퍼로서 김구라의 아들인 MC그리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MC그리는 아버지와 함께 방송 활동을 어렸을 때부터 하였고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과 지지 속에서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자랐을 것이라 확신이 들 정도로 이후의 행보도 좋아보였습니다. 그에 반해서 최환희는 그의 부모님과 외삼촌이 안타까운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하였기에 그리고 그 사실을 대중이 대부분 알고 있기에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 자체가 그를 힘들게 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가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금쪽상담소를 통해서 최진실 아들 최환희로서가 아닌 래퍼 지플랫으로 자신을 드러내놓을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부모님의 그림자가 최환희 본인뿐만 아니라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에 짙게 깔려 있기에 가능할 것 같지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부디 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아닌 오롯한 본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이번 금쪽상담소를 통해서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