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오징어게임이 오늘 공개가 됩니다. 450억 이상의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갔고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그리고 허성태가 출연하며 황동혁 감독이 제작한 것으로 목숨을 건 서바이버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 극한의 게임을 임하는 이야기인 오징어게임은 이미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오징어게임이 표절이라고 하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오징어게임 제작진 측에서는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그 이유를 알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유사포맷 작품인 것은 맞지만 표절은 아니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는 목숨을 건 서바이버 게임류는 일본에서 많이 이미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배틀로얄부터 시작하여 이스케이프 룸, 아리스 인 보더랜드 그리고 신이 말하는대로와 같은 여러 작품들이 오징어게임과 유사포맷 작품이기에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을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특히나 오징어게임 속 첫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작품 신이 말하는대로에 나왔던 다루마상과 거의 동일한 게임으로 알려져 표절 논란은 가속화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징어게임이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제작진 측의 근거는 오징어게임 자체가 2008년부터 구상된 작품이기에 유사포맷 작품들이 이미 나오기 이전에 나왔던 것이며 모든 작품이 새로울 수는 없기에 유사포맷 내에서도 오징어게임만의 신선한 소재와 차별점이 있기에 충분히 시청자들에게 어필을 하며 표절 논란에서 결국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오늘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될 오징어게임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느냐에 따라서 표절 논란이 더 확산이 되기도 혹은 그대로 사그라들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오징어게임은 표절 논란을 차치하더라도 이미 출연진부터 대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것이 이정재와 박해수가 메인 투톱으로 활약을 하고 있고 작품 포맷 자체가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놀이입니다.
지금의 어른들이 어렸을 때 많이 했던 놀이인 오징어게임을 근간으로 하여 목숨을 걸어야 하는 현실과 욕망을 그대로 보여줄 것이기에 이로 인해서 시청자들이 받을 수 있는 충격은 오히려 새로운 자극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오징어게임의 표절 논란은 작품이 어느정도 대중에게 보이고 난 뒤에 확인이 될 것입니다. 과연 오징어게임은 DP와 같이 넷플릭스를 통해서 전세계에 보내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장르 작품으로서 인정을 받을 것인가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