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OTT 영화 마지막 숙제로 활동재개를 선언하였습니다. 엄태웅의 소속사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엄태웅이 마지막 숙제를 통해서 활동재개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엄태웅의 활동재개 작품이 된 마지막 숙제는 2022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OTT 플랫폼의 영화이기는 하지만 어떠한 OTT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태웅의 활동재개는 최근에 계속 그 가능성이 있어왔습니다. 아내인 윤혜진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고 딸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SNS 활동을 시작한 엄태웅에 대해서 사람들이 활동재개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엄태웅의 활동재개에 대해서 우려의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에 대해서 비난의 목소리들이 있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태웅의 활동재개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조금은 많이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엄태웅이 잘못한 부분이 있고 그에 따른 처벌 또한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2016년에 있었던 그 사건으로 인해서 엄태웅의 이미지는 수직하락하였으며 그를 비난하는 목소리는 그 이후부터 그를 지지하는 목소리보다 월등하게 높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가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그가 영원히 방송 활동이나 배우로서의 활동을 그만두라고 하는 것은 너무 과도한 처벌을 내리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 즉 우리나라의 국민이라 일컫는 사람들은 그들이 법에 저촉되는 행동을 했을 때에 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즉 유명인이든 비유명인든 할 것 없이 그들이 한 잘못들에 대해서 그것이 법에 저촉이 되었을 때에는 그에 따른 엄정한 처벌을 받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 사람의 인격을 말살해도 되고, 그가 절대로 다시는 방송 활동이나 배우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엄태웅이 영화 마지막 숙제를 통해서 활동재개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의 복귀가 실패가 된다고 하면 엄태웅의 배우로서의 생명은 스러질 수 있다고 봅니다. 즉 대중의 선택 혹은 국민의 선택이 엄태웅의 작품이 아니라고 선언한다면 그것을 막을수 있는 근거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엄태웅이 활동재개를 하는 것 자체를 비난하고 반대하는 것은 과도한 형벌이라 생각되니 굳이 그렇게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