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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바일스 기권 기계체조 전세계 극찬 받는 이유

플레시스 2021. 8. 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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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체조 여왕으로 알려진 시몬 바일스가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기권을 선택하였습니다. 시몬 바일스는 2020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도마 종목에서 좋지 않은 점수를 기록하자 그 이후 부담감을 이유로 나머지 종목 모두를 기권한 것입니다. 시몬 바일스는 기권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상이 원하는 일을 하기보다 우리의 마음과 몸을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시몬 바일스는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 운동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고 그로 인해서 체조 여왕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결국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기권을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그를 비판이나 비난을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몬 바일스의 그 선택을 비난하는 사람보다는 오히려 응원을 하고 극찬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저스틴 비버는 시몬 바일스의 그 선택을 존중하면서 오히려 응원을 하였습니다. 세상을 위한 일보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기권을 선택한 것 자체가 비난을 받을 일이 전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스포츠 쪽에서 우리나라 국익 혹은 국위선양을 위해서 자신의 커리어나 혹은 몸과 마음의 건강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과거에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미래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선수 개인개인의 행복이나 삶을 포기하는 것은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되며 또한 정신과 몸의 건강을 위해서 시몬 바일스와 같이 기권을 선택하는 것 또한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국위선양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자신들의 삶과 자신들의 건강을 갈아서 살아냈는지 많은 사람들은 기억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의 기권을 통해서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국위선양을 위해서 그리고 국익을 위해서 개인은 당연하게 희생을 해야 하며 희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폭풍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혹시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시몬 바일스의 이번 기권이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고 응원을 받는 이유를 국가를 위해서라는 말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강요받았는지를 생각할 때에 알 수가 있습니다. 시몬 바일스의 건강 즉 정신과 육체의 건강이 아무쪼록 이번 기권을 통해서 잘 유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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