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이성민과 함께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확정을 결정지었습니다. JTBC 드라마인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에게 충성을 다하다가 죽음을 당한 사람이 그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사실 송중기의 출연확정이 송중기 개인의 입장에서 과연 득만 될 수 있겠느냐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사실 송중기의 외모만을 보면 여러 설정을 더하든 말든 그 외모로 주는 설득력이 시청자들을 압도하기 때문에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설정이라 하더라도 그대로 이해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송중기가 이전에 출연확정을 지어 대박을 터트렸던 빈센조 역시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이탈리아 마피아 패밀리 내에 있는 사람을 열연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관계를 파악한다고 하였을 때에 우리나라 사람이 이탈리아 마피아의 권력 중심부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기도 하고 빈센조의 내용의 구성상 그리고 내용의 진행상 스토리가 널을 뛰는 모습이 보이기는 했어도 오로지 송중기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리고 송중기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시청자들은 납득을 하였습니다.
물론 송중기의 연기력이 그리고 그 안에 있던 배우들의 연기력이 출중하였기 때문에 부담감이 더 적기는 하였지만 말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재벌집 막내아들 즉 송중기가 출연확정한 이 작품 자체도 송중기가 이성민 배우와 함께 출연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의 기대를 받기에 충분합니다. 송중기의 매력과 송중기, 이성민의 연기력만으로도 대중의 기대감을 주며 판타지물이라고 하더라도 송중기의 외모에서 주는 압도적인 이해력을 바탕으로 해서 시청자들을 납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죽어서 다시 사는 것과 같은 판타지물은 몰입을 깰 수밖에 없는 여러 장치들을 스토리 상에 구축을 할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서 시청자들은 몰입을 깰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 송중기의 출연확정으로 인해서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 입장에서는 한 시름 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압도적인 매력을 가진 존재인 송중기의 영입으로 인해서 시청자들은 일단은 그 어떤 스토리상의 설정이라 하더라도 송중기가 나오기 위한 설정이라고 한다면 그대로 이해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한 기대감을 시청자가 가질 수 있는 일단 지금 당장의 꼭 필요한 단 하나의 조건이 바로 송중기의 출연확정이었는데 제작진이 그것을 성공한 것은 말 그대로 쾌거라 생각되어집니다.